홍천군이 10일부터 농산물가공센터에서 홍천사과즙을 생산한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주당 6M/T의사과를 가공해 3만2000봉(120㎖)의 사과즙을 생산한다.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내년 5월까지 180M/T의 사과를 가공해 100만봉의 사과즙을 생산,홍천사과제일영농조합법인,홍천참사과영농조합법인,홍천사과세형영농조합법인 및 내촌농업협동조합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군에서 지역특산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홍천사과는 120㏊의 면적에서 연간 1500M/T를 생산하고 있으며,이중 15% 정도인 소과,비대칭과 등이 생산,상품성이 떨어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내 사과즙 전용 생산라인 1식을 구축하고 91M/T의 사과를 가공해 50만봉의 사과즙을 생산해 2억5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홍천지역은 주야간 큰 일교차로 품질 좋고 당도 높은 사과를 생산하는데 적합한 기후조건을 갖춰 사과재배의 적지로 부상하고 있다.군은 2011년부터 사과를 신소득 전략작목으로 육성하며 생산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해 2020년 200㏊를 목표로 재배면적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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