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연당리 일원 5만1984㎡
공정률 85% 동물선정 작업중

동물과 사람의 공존을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펫힐링(Pet Healing)복지마을이 내년 4월 개장한다.

영월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창조지역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국비와 군비 등 총사업비 67억9600만원을 들여 남면 연당리 일원 부지 5만1984㎡에 건축연면적 1545.8㎡ 규모의 동물 체험동과 동물사 10동 등을 갖춘 펫힐링 복지마을 조성에 들어갔다.

이달 현재 85% 공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부 마감공사를 진행하는 한편 양과 토끼·알파카·고슴도치·다람쥐 등 24종 100여 마리의 펫 동물 선정 작업을 추진중이다.

이어 내년 2∼3월에 펫동물 구입을 거쳐 4월 공식 개장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효율적으로 관리·운영을 위해 계약 이행 보증금 3억원 납부와 5년 위탁 운영 조건의 민간 위탁자 신청 접수 공고를 거쳐 5월 원주시의 티에스에스챔프(대표 홍준기)를 선정했다.유영만 지역진흥담당은 “겨울철 비수기 개장을 피해 내년 봄 개장을 결정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힐링 치유와 주변 관광자원 연계의 내실있는 프로그램과 주민 소득 창출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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