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비 121억 등 193억 확보
작년 3건 11억·2016년 4건 28억

평창군의 올해 농업분야 국비 공모사업 선정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농업분야의 각종 국비 공모사업에 12건이 선정돼 국비 121억원 등 모두 19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3건 11억원,지난 2016년 4건 28억원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올해 국비 공모사업 선정이 늘어난 것은 군과 지역 농업인들이 어려운 농업현실 극복을 위해 농업분야의 각종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관계부처를 방문,설명하는 등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주요 국비사업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70억원,농촌다움 복원사업 20억원,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지원사업 72억원,마을종합개발사업 9억원,농촌자원복합산업화사업 27억원 등이다.김영기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농업분야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해 많은 사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의 농업 경쟁력을 높여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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