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100일 김진하 군수 제시
송이축제 최대인파 성과 꼽아
15일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

양양지역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실질적인 주민 소득향상을 위해 10대 핵심사업이 중점 추진된다.취임 100일 맞은 김진하 군수는 10일 간부회의에서 그동안의 군정운영 현황과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행정조직에 대한 전향적인 조직개편안 마련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 성공개최 △송이축제 최대 인파 등 3가지를 그동안의 주요 성과로 꼽고 “앞으로 4년간 가시적인 성과가 군민들의 삶과 생활에 스며들고 지역이 활기차게 변화하는 본격적인 양양시대로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지난 6·13 지방선거 공약 가운데 핵심과제인 8대 분야,36개 사업을 확정,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으로 추진상황 점검과 평가를 통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양양신항만개발 국가계획 반영 △도시개발사업 △군도4·5·7호선 확포장 △시가지 전선지중화 △낙산도립공원 해제지역 관리계획 수립 △연어 자연산란장 조성 △ 맞춤형 보육 및 24시간 육아돌봄 제도 △농산물 가공센터설치 △산불방지지원센터 건립 △가톨릭관동대 기능전환 등이 포함됐다.

10대 핵심 사업으로는 △남대천르네상스 프로젝트 △종합터미널 이전 △플라이강원 설립 △오색케이블카 완성 △동해북부선&KTX 양양역 유치 △서프시티 조성 △로컬푸드매장 운영 △해안 및 계곡탐방로 개발 △소상공인 지원 △소득작목 개발 등을 꼽았다.

한편 군은 오는 15일 민선7기 군수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별 추진방향과 향후계획 등에 대한 미비점 및 문제점 등을 수정·보완할 계획이다. 최 훈 choi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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