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월 도내 신규취득 1만8305명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40명 증가

강원도내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올해 고용보험 가입제도 개선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10일 고용노동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 1~8월까지 월간누적된 도내 고용보험 신규취득자 수(중도 상실자 미포함)는 1만8305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만7865명)보다 440명(2.4%) 증가,소폭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지난 8월 기준 도내 고용보험 피보험자(고용보험 가입한 상용 및 임시직 근로자) 수도 1만3964명으로 전년동월(1만2678명)보다 1285명(10.1%) 증가하는 등 도내 고용보험 가입이 활성화되고 있다.더욱이 전국적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지난달 전년동월보다 40만명 이상 늘어,고용노동부는 지난달 강원도를 비롯한 지역별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도 전년대비 늘어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고용보험 가입요건이 개선된 결과로 풀이된다.고용노동부 강원지청 관계자는 “기존 주당 15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는 고용보험 가입대상이 아니었지만,올 하반기부터 생업목적의 단시간 근로자는 가입대상으로 적용되면서 보건복지 및 교육서비스업계 근로자들의 고용보험 가입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관호 gwan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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