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근 시장, 체육회 이사회서 발표
강릉커피축제 올림픽파크 개최 결정

강릉시가 2021년 ‘강원도민체육대회(제56회)’ 유치를 신청했다.

김한근 시장은 11일 시체육회 임시이사회에서 2021년 도민체전 유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3년,제38회 도민체전을 개최한 뒤 ‘2015년 전국체전’과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및 개최에 주력하면서 그동안 도민체전을 개최하지 않았다.김 시장은 또 이날 이사회에서 내년부터는 ‘강릉 커피축제’를 올림픽파크에서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커피도시’ 강릉의 대표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커피축제는 올해 축제(10월 5일∼9일) 때 태풍 ‘콩레이’로 강풍과 폭우가 덮치면서 지난 6일 야외행사 운영이 중단되는 등 일부 행사 개최에 차질을 빚었다.김 시장은 “아이스아레나 등 경기장 시설을 활용해 올림픽파크에서 커피축제를 개최할 경우 태풍 등 악기상 발생시에도 행사 차질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내부 갈등을 빚어온 강릉시궁도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시 체육회에서 직접 관장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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