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타 - 유도 은메달 곽동한

“부상만 아니었다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갈비뼈 부상에서 불구하고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있어 화제다.곽동한(27·하이원유도·사진)은 12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일반 -90㎏급 준결승에서 서동주(인천시청)와 경기에서 절반으로 밀리다 밭다리 후리기로 한판 승을 따내 결승에 진출했다.하지만 곽동한은 밭다리 후리기 중 갈비뼈에 금이가는 부상을 입었다.

결승전 상대는 라이벌인 이재용(코레일).곽동한은 결승에서 허리후리기,누르기 각 절반으로 한판패를 당해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17년 유니버시아드대회 금메달,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획득한 곽동한은 “금메달을 생각하고 왔었는데 갑작스러운 부상에 은메달을 따게돼 아쉽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좋은 성격을거두겠다”고 말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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