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건어물맥주축제 개최
매주 깜짝 야시장 등 운영

▲ 지난 13일 강릉 중앙·성남시장에서 ‘제1회 중앙시장 건어물 맥주 축제’가 열렸다.
▲ 지난 13일 강릉 중앙·성남시장에서 ‘제1회 중앙시장 건어물 맥주 축제’가 열렸다.
올들어 강릉 대표 전통시장인 중앙·성남시장에 상설 야시장이 마련되고,맥주축제가 열리는 등 젊은층 유입을 위한 노력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 중앙·성남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지난 13일 중앙시장 일원에서 ‘제1회 중앙시장 건어물 맥주 축제’를 개최했다.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축제에서는 1000원짜리 생맥주와 건어물 안주가 제공됐다.또 중앙시장에서 2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하거나 특가 스티커가 붙은 건어물을 사면 맥주 2잔이 무료로 제공되기도 했다.

중앙·성남시장에서는 또 매주 금·토요일 오후 7~11시 4시간동안 깜짝 ‘야시장’이 열리고 있다.시장 내에서는 감자전,감자옹심이 등 향토음식과 수제맥주 등이 준비된 푸드코트를 비롯해 지역 공예인들의 작품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현대자수 등 수공예품 코너가 운영되고 있다.

오흥근 육성사업단장은 “야시장 상설 운영은 물론,매년 건어물 맥주 축제를 열어 사람으로 북적이는 전통시장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제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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