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곡 로터리 일대서 열려
시민 거리퍼레이드 눈길

▲ 제33회 동해 무릉제가 ‘신과 함께’라는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천곡 로터리 일대에서 진행됐다.
▲ 제33회 동해 무릉제가 ‘신과 함께’라는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천곡 로터리 일대에서 진행됐다.
제33회 동해 무릉제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동해시 천곡 로터리 일대에서 펼쳐진 무릉제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화합과 시 번영을 기원했다.동해시가 주최하고 동해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무릉제는 ‘신과 함께’를 주제로 개막행사,축하공연,제전행사,민속경기,문화예술 행사,공연 행사,체험·홍보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개막식에는 노사연,이무송,이용,현숙,이애란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개막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올해에는 ‘신과 함께’라는 주제로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져 시민들의 환호가 이어졌다.시민 거리퍼레이드는 10개동 주민과 기관,사회단체,군인 등이 특수 분장을 한 채 웰빙 레포츠타운 동덕정에서 출발해 천곡 중앙사거리를 지나 현충탑사거리를 거쳐 천곡 로터리 행사장까지 걸으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축제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축제 기간에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속경기와 민속시연,무대공연,체험·전시부스,먹거리존 등이 운영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심규언 시장은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무릉제가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시민의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축제를 통해 시민모두가 하나되고 행복한 동해시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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