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최 삼척시민 자전거대행진
6㎞ 코스 질주 화합다져
자전거타기 생활화 실천
기념품·경품행사 등 마련

▲ 지난 13일 삼척 장미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삼척시민 자전거대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이 출발 총성과 함께 힘차게 달리고 있다.
▲ 지난 13일 삼척 장미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삼척시민 자전거대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이 출발 총성과 함께 힘차게 달리고 있다.
제11회 삼척시민 자전거대행진이 지난 13일 장미공원 일원에서 열려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건강을 다졌다.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삼척시가 후원한 자전거대행진에는 자전거를 집에서 직접 몰고 온 시민 수백명이 참가,장미공원 잔디광장~삼척교~번개시장~신동아웨딩홀~삼척병원~장미공원 잔디광장으로 이어지는 6㎞ 코스를 달리며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가족,친구와 함께 참가한 시민들은 오십천을 따라 이어지는 풍광을 감상하며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몸소 실천했다.

코스를 마친 참가자 전원에게는 야외용 방석 등의 기념품과 빵·우유가 제공됐다.특히 TV와 자전거(40대),자전거 헬멧,히터,쌀 등 100여점의 경품이 마련돼 상당수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이날 경찰서,소방서,시자전거연맹,자유총연맹,의용소방대 등은 각각 교통 지도,구급 대기,진행 보조 등으로 운영을 도우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큰 역할을 했다.

개회식에는 방명균 강원도민일보 전무이사를 비롯한 김양호 시장,이정훈 시의장,박상수 도의원,김명숙·김원학·김희창·양희전 시의원,안호성 이사부기념사업회장,최영래 시자전거연맹 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응원했다.김양호 시장은 “두바퀴로 마음껏 달리며 건강을 챙기시길 기원한다”고 축하했고,이정훈 시의장은 “아름다운 오십천변을 달리며 잊지못할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정호 kimpr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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