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기간 30만명 다녀가
도심 식당·숙박업소 성황
전시·학술행사 남북협력 모색

▲ 인제에서 열린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14일 마무리된 가운데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 인제에서 열린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14일 마무리된 가운데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인제에서 열린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기간 30만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남북 산림협력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열흘간의 일정으로 인제나르샤파크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14일 마무리됐다.‘산림,함께하는 녹색일자리’를 주제로 지난 5일 개막한 올해 산림문화박람회는 공식행사,전시·체험,학술,연계행사 등 7개 분야 5개존 57개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진행,방문객이 3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연일 이어지는 방문객들의 발길에 행사장 주변에는 인파와 차량들로 북적였으며 도심 식당가와 숙박업소마다 손님들로 넘쳐나는 등 지역상인들이 모처럼 ‘반짝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특히 산림의 문화·관광 융복합과 남북 산림교류 등 산림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됐다는 평이다.실제 박람회 연계 학술행사로 강원도민일보와 산림조합중앙회가 공동 개최한 ‘한반도 산림의 미래 산업화 전략포럼’에서는 대북 산림협력사업에 대비한 도와 인제지역의 역할이 강조,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산림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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