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천리길 걷기 축제
단풍길·곱은골 길 코스
주민·관광객 가을 산행

▲ 인제천리길 축제에 참여한 주민과 관광객들이 지난 13일 읍내가던 곱은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 인제천리길 축제에 참여한 주민과 관광객들이 지난 13일 읍내가던 곱은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2018 인제천리길 걷기 축제’가 지난 13,14일 이틀간 인제 산림문화박람회장과 자작나무 숲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인제천리길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호진) 주관으로 열린 이번 걷기 축제에서 참가자들은 그동안 읍내를 오고가던 원시림 속 단풍길과 곱은골 길을 걸으며 풍성한 가을을 만끽했다.첫날 행사는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인제천리길 선포식에 이어 박람회장~소양강~남전리 햇살마을까지 ‘읍내가던 곱은길’ 10km 구간에서 열렸다.14일에는 자작나무숲~절골~자작나무힐링센터까지 ‘자작회동길’ 12.5km 코스의 아름다운 가을 산행을 만끽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김호진 위원장은 “이번 인제천리길 선포식을 계기로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걷고 싶은 명품 코스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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