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동계올림픽 대종백서
▲ 평창동계올림픽 대종백서
평창군이 최근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종의 건립취지와 과정 등을 담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종백서를 발간했다.백서는 349쪽 분량으로 국문 800부와 영문 100부 등 모두 900부를 발간했고 김동정 가톨릭관동대 교수가 집필을 담당했다.

백서에는 현존하는 우리나라 동종 가운데 가장 오래된 국보 36호 상원사 동종의 소개를 시작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종의 건립취지와 제작과정,동종의 규모,종각 건립과정,군민 성금 모금운동과 기부자,주조 기원제,타종식 등 3년여에 걸친 대종 제작과정과 관련 인물,행사 등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수록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대종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고 올림픽 문화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모두 17억 6000만원을 들여 평창군청 앞 광장에 지난해 11월 준공했고 평창군민과 출향인사들이 건립 성금 모금운동에 동참해 모두 2억6900만원의 성금을 모으는 등 군민의 정성이 담긴 문화유산이다.

군은 이번 백서를 국가기록원,전국의 공공도서관 등 주요 기관·단체에 배부,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종을 널리 홍보하고 역사적 기록물로서의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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