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트로피와 함께한 조르지
▲ 우승 트로피와 함께한 조르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대표적인 '미녀 스타' 가운데 한 명인 카밀라 조르지(32위·이탈리아)가 개인 통산 두 번째 투어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조르지는 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WTA 투어 어퍼 오스트리아 레이디스(총상금 25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119위·러시아)를 2-0(6-3 6-1)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조르지는 2015년 6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리코 오픈 이후 3년 4개월 만에 투어 단식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만4천677 유로(약 4천500만원)다.

2014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조르지는 15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28위까지 오르게 됐다.

2016년 서울에서 열린 WTA 투어 코리아오픈에 출전해 국내 팬들과도 친숙한 조르지는 올해 27살로 6월 윔블던에서 8강까지 올랐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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