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표 음식인 강원나물밥이 서울지역 아파트 주민들의 아침상으로 차려진다.강원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아크로리버 아파트에서 강원나물밥 조식서비스를 시작했다.

강원나물밥 정식은 그랜드컨티넨탈호텔 총주방장과 평창동계올림픽 VIP 라운지 운영을 총괄한 배한철 쉐프가 직접 식단을 준비한 메뉴다.나물밥을 비롯해 된장국과 수란,요구르트 시리얼로 구성돼 6800원에 판매된다.앞서 강원나물밥 조식서비스는 지난달 시범서비스에서 모두 885개가 판매되는 등 호평을 얻어 이달 정식계약을 맺었다.조식서비스업체는 강원나물밥에 이어 강원도산 나물 2가지를 넣어서 만든 닭갈비볶음밥도 신메뉴로 제공하고 있다.

김태석 도농업기술원장은 “강원나물밥 조식서비스를 시범운영한 지역 인근 아파트 2~3곳에서도 문의가 들어올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윤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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