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나흘간 대만 타오위안 열려
쭈다누깐 대회 빠져 1위 굳히기 기회

▲ 박성현
▲ 박성현
박성현(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아시아 지역에서 5주 연속 대회가 열리는 ‘아시안 스윙’의 세 번째 대회로 25일부터 나흘간 대만 타오위안의 다시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6425야드)에서 펼쳐진다.박성현은 올해 5월 텍사스 클래식과 7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8월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현재 세계 1위인 박성현은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22일 자 순위에서 박성현이 랭킹 포인트 8.11점으로 1위,쭈타누깐은 8.03점으로 2위다.21일 끝난 LPGA 투어 뷰익 상하이 대회에서 쭈타누깐이 공동 2위,박성현은 공동 26위를 하면서 둘의 격차가 좁혀졌다.8월 말부터 10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성현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쭈타누깐과 간격을 더 벌릴 수 있다.최근 2주 연속 공동 3위, 공동 2위 등 좋은 성적을 낸 쭈타누깐이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 쭈타누깐
▲ 쭈타누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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