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완벽한 타인
초교동창 네 남자와 배우자 모임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 총출동

▲ 영화 ‘완벽한 타인’ 스틸컷.
▲ 영화 ‘완벽한 타인’ 스틸컷.
영화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핸드폰을 서로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사생활 ‘잠금해제’ 이야기다.

초교생 때부터 절친한 동창 네 남자와 배우자들의 모임,저녁 만찬을 즐기던 일곱 명은 정신과 전문의 예진(김지수)의 제안으로 두 시간 동안 핸드폰에 도착하는 전화,메시지,이메일 등 모든 것을 공개하는 게임을 하게 된다.

배우자에게 숨기는 것이 있냐는 의심을 받을까 모두 게임에 참여하지만 묘한 긴장감이 형성된다.까칠한 변호사 태수(유해진)는 매일 밤 10시 의문의 여성으로부터 전송되는 사진이 공개될까 두렵고 옛 여자친구들과는 연락하지 않는다고 호언장담한 준모(이서진)에게 뜻밖의 문자 메시지가 도착한다.

두려울 것이 없다며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받는 가정주부 수현(염정아)과 당찬 새댁 세경(송하윤),소외감을 느끼는 백수 영배(윤경호) 등 웃지 못할 제각각의 사연들이 소개된다.

화려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이순재,라미란,조정석 등의 인기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로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오는 31일 개봉. 한승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