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퍼즈그라운드’ 프로그램
17일 감독·배우 함께하는 영화체험

춘천 일시정지시네마가 영화·여행 프로그램 ‘퍼즈그라운드: 단편 입덕 유랑기’를 개최한다.

지난 6일부터 진행돼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두 남녀의 풋풋한 설렘을 담은 ‘시시콜콜한 이야기’,학생들간의 연대를 담은 ‘대자보’,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임신순번제를 다룬 ‘내 차례’ 등 3개의 영화가 잇따라 방영된다.해당 영화들은 일시정지시네마에서 오후 1,3,5,7시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단편영화를 소재로 기획,누구든지 쉽게 영화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또 오는 17일에는 독립단편영화 감독·배우와 함께 영화 촬영을 체험해보는 ‘단편 입덕 워크숍’이 진행된다.워크숍 참여 감독·배우는 ‘혜영’의 김용삼 감독,‘아프리카에도 배추가 자라나’의 이나연 감독과 신지이·함상훈·손정윤 배우,‘당신도 주성치를 좋아하시나요?’의 강동완 감독이다.워크숍은 KT&G 상상마당 춘천 일대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날 오후 6시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에서는 워크숍 참여 감독·배우의 세 작품이 상영된다.

한편 퍼즈그라운드는 2016년 11월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며 춘천 시민,여행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일시정지시네마(033-911-3157)로 문의 가능하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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