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길종갑 화가 개인전

▲ 길종갑 작 ‘엄마의 정원’
▲ 길종갑 작 ‘엄마의 정원’
길종갑 화가 개인전이 오는 15일부터 춘천 명동집에서 열린다.

‘엄마의 정원’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는 두류산과 어머니,화천에서 함께 사는 모자(母子)의 일화 등 세 가지를 소재로 한 신작 30여점이 전시된다.

기존에 웅장한 화악산,곡운구곡 등을 소재로 작품을 선보였던 길 작가는 언제나 해를 품고 마을 사람들을 감싸는 두류산에서 어머니와 같은 이미지를 발견해 작품 소재로 선택했다.집 마당 풍경을 그린 100호(가로 162.2·세로 112.2) 크기의 대작 ‘엄마의 대작’을 비롯해 농사 짓는 노인,두류산의 계절별 풍경 등이 동화처럼 펼쳐진다.

개막식은 15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갤러리 토크가 오는 23일 오후 5시에 마련돼 1부에서는 최형순 미술평론가가 길 작가의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2부에서는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된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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