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 참여
5억5000만원 수출계약 체결

인제산 중소기업 제품이 해외시장에 선보인다.

인제군은 최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에서 5억 5000여만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13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전 세계 100여개국의 유력바이어가 방문하는 중국 최대 상품전시회인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에 지역 업체 5곳이 참여,50여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이 같은 수출 계약실적을 이뤘다.

하늘농산영농조합법인과 설악자연농원영농조합법인 등 상품교역회에 참가한 지역 업체들은 중국 등 해외바이어와의 수차례 상담과 협상을 통해 김치,한방차,황태,오미자 음료 등지역산 제품에 대한 수출계약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군수출협회의 역량강화와 수출기반 구축사업을 확대하는 등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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