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도 고추생산량이 전년대비 30% 이상 늘어난 4800여t에 달하면서 전국보다 높은 생산속도를 기록했다.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고추생산량은 4890t으로 지난해(3713t)보다 1177t 늘면서 31.6%의 증가율을 나타냈다.같은기간 전국은 5만5714t에서 7만1509t으로 1만5795t 늘면서 28.3%의 증가율을 기록,강원도가 전국보다 고추생산속도가 빨랐다.이는 재배면적과 작황호조로 재배면적 10a당 생산량도 증가한 결과다.도내 고추 재배면적은 올해 2113㏊로 지난해(2064㏊)보다 49㏊ 확대됐으며 재배면적 10a 당 생산량도 231㎏으로 전년보다 51㎏ 증가했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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