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연탄 판매가격을 최고 19.6% 인상하면서 도가 63억원 상당의 연탄쿠폰 배부에 나섰다.정부는 최근 석탄과 연탄 최고 판매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연탄 최고 판매가격은 공장도 가격 기준 개당 534.25원에서 639원으로 19.6% 오른다.연탄 인상 폭은 개당 104.75원이다.여기에 배달료를 포함하면 최고 900원이 넘을 수 있어 에너지 빈곤층 시름이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도는 저소득층 1만5577가구에 63억원 상당의 연탄쿠폰을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28일 이후부터 시·군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부되며,쿠폰은 내년 4월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도관계자는 “연탄쿠폰은 당초 1회 배부될 예정이었으나,법 개정으로 인상된 연탄가격만큼 차액금을 12월 중 추가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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