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까지 춘천미술관
1부 한국화, 2부 서양화 등 전시

한국미술협회 춘천지부(지부장 이미숙)가 주최하는 제57회 춘천미술협회전이 30일 오후 5시 춘천미술관에서 개막된다.

이번 전시회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00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1부는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열리며 1관에서는 지난해 춘천미술상을 수상한 김분호 서예가의 수상작품전이 진행된다.2관에서는 한국화,서예,문인화 작품들이 전시된다.2부는 내달 7~13일 열리며 1관에서는 서양화와 조소 작품이,2관에서는 수채화와 공예디자인 작품이 전시된다.

개막식에서는 제11회 춘천미술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되며 춘천미술상(창작상)을 수상한 김재원(사진)씨에게 상패와 상장이 전달된다.김재원 작가는 영월 출신으로 20여년 동안 춘천에서 작업하고 있으며 강원미술대전,한국공예대전,대한민국미술대전 공예부문 등에서 다수 입상했다.

현재 강원미술대전 초대작가,한국공예가협회 회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미술상 특전으로 내년 협회전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이미숙 지부장은 “지역미술 발전을 위해 묵묵히 작업한 작가들의 개성 있고 독창적인 작품을 감상하고 미술 전시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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