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의약품 기업 휴젤(춘천)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가 대만 위생복리부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대만에서 시판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휴젤의 보툴렉스는 이른바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미간 주름개선 등 미용 성형 시술에 쓰는 바이오의약품이다.

휴젤은 이르면 올해 말 대만에 보툴렉스를 출시하고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영업·마케팅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현재 대만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은 다국적제약사 앨러간,멀츠,입센 등 3곳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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