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대바위 등 경관 뛰어나 예약 잇따라
지난해 8월 개장 후 3만2000명 방문

동해시 추암 오토캠핑장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시는 추암동 촛대바윗길 일원에 7000㎡규모로 사업비 32억8000여만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오토캠핑장을 오픈했다.

캠핑장은 자동차 캠프장 32명,일반 캠프장 10면 등 총 42면과 샤워실,화장실,취사장 등을 갖추고 있다.

오토캠핑장이 조성되면서 주말이면 캠핑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특히 추암해변은 촛대바위와 아늑한 해변 등 경관이 뛰어나 캠핑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예약이 폭주하고있다.지난해 8월 개장한 오토캠핑장은 현재까지 3만2000여명이 이용했다.

여름시즌에는 해변 캠핑이라는 장점 때문에,동계시즌에는 오토캠핑장의 잇점으로 캠핑족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관광객 증가는 지역 경기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관광객 김정식(38)씨는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오토 캠핑을 왔는데 가까운 바다를 보며 휴식을 취하니 너무 낭만적”이라고 말했다.시 관계자는“관광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안전 시설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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