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7억7500만원 늘어
방문객 3만명 증가한 54만명
관람객 편의서비스 불편 지적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하 댄싱카니발)에 의한 직접 경제효과는 약 223억5000만원으로 지난해(약215억8900만원)보다 약 7억75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단장 송오성)은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 평가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댄싱카니발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약 222억원,취업유발 298명,고용유발 159명,수입유발 37억원,세수유발 13억원 등으로 나타났다.방문객 역시 총 54만명 가량으로 지난해(51만명)보다 늘었다.

특히 올해 댄싱카니발은 축제에 ‘한반도’의 이미지를 넣어 평화 붐 조성에 기여하고 시민영웅 봉사자 런웨이를 통한 자원봉사자 중요성을 부각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본질에 충실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설문조사에서는 음식부스의 위생 불량 및 부스 중복 등을 비롯해 주차장 부족,외부 관람객 편의를 위한 순환버스 운영 제한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산학협력단은 댄싱카니발의 글로벌 축제 대비를 위해 로고 상징성을 고려한 축제 CI개발,해외 참가팀 참여 확대,축제 전문인력 강화 등을 개선책으로 제시했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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