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심기준(비례대표) 국회의원이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지난 9일 오전 심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다음날인 10일 오전 3시까지 총 17시간가량 걸쳐 조사를 했다.

검찰은 원주의 모 기업인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심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포착,지난달 14일 심 의원의 원주사무소와 차량,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 조사의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고 법리적으로 검토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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