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위 도교육청 예산심사
이승복장학기금 운영 효용성 지적
이에 대해 김준기 교육국장은 “러시아어의 경우 강릉과 동해,속초 등 영동지역 수요가 있다”며 “다문화 가정 증가로 베트남어 관심도 많지만 제2외국어 지정에 대해서는 아직 고려하기 전”이라고 답했다.
박인균(강릉·〃) 의원은 이승복 장학기금 운영에 대해 “아픈 역사를 기억하자는 취지를 인정하지만 최근 시대 흐름과 다소 맞지 않고 인적활용이나 기금면에 있어서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느낌이 있다”고 지적했다.김 국장은 “반공교육이라기 보다는 통일 염원 등에 뜻을 함께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도의회 예결특위는 12일 계수조정 소위를 다시 꾸려 도교육청 예산을 최종 조율,확정한다. 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