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취임사 각오 밝혀
비서실장에 원주출신 김완섭씨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정책은 현장에서 국민의 삶을 바꾸어 나갈때 생명력이 있다”며 “핵심과제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매듭짓겠다는 각오로 구체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취임사에서 “국민이 저와 여러분에게 주신 책무는 명료하다.소득,고용,분배개선 등 경제활력을 확 높여 달라.팍팍한 개인의 삶이 보다 나아지게 하고 불확실한 미래의 불안감을 걷어달라는 것”이라며 “그래서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핵심은 혁신성장,소득주도성장,공정경제라는 3축 기조가 잘 녹아있는‘포용적 성장의 길’을 반드시 가야한다는 것”이라며 “이를위해 전방위적 경제활력의 제고,우리 경제 체질개선 및 구조개혁,우리 경제 사회의 포용력 강화,미래대비 투자 및 준비를 흔들림없이 빠른 속도로 추진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춘천 출신 홍 부총리 비서실장에는 김영진 전 도지사의 장남인 원주 출신 김완섭(50) 재정성과심의관이 임명됐다. 진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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