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강원 임금근로자 수가 1만명 넘게 늘고 실업자는 줄어드는 등 도내 고용시장이 개선되는 분위기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8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도내 취업자 수는 81만9000여명으로 지난해 11월(81만여명)보다 9000여명(1.1%) 증가했다.자영업자 수는 보합세를 유지한 반면 상용근로자(1년이상 고용계약한 노동자) 등 임금근로자 수가 1만명 넘게 증가한 결과다.지난달 도내 임금근로자 수는 54만9000여명으로 전년동월(53만7000여명)보다 1만2000여명(2.2%) 증가했다.

특히 같은기간 정규직 등이 포함된 도내 상용근로자 수가 34만3000여명에서 36만여명으로 1만7000여명(4.9%) 증가한 반면 이 기간 도내 임시·일용근로자 수는 19만3000여명에서 18만9000여명으로 4000여명 줄었다.여기에 도내 실업자 수도 감소했다.지난달 도내 실업자 수는 1만4000여명으로 전년동월(2만여명)보다 6000여명(3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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