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고지역 재개통 환영식
대마리 1·2리 지역민 참여
첫 열차 이용객 지역 홍보

▲ 13일 백마고지역에서 철원DMZ관광열차 재개통 환영식이 열렸다.
▲ 13일 백마고지역에서 철원DMZ관광열차 재개통 환영식이 열렸다.
철원DMZ관광열차 재개통 환영식이 13일 백마고지역에서 열렸다.

서울에서 백마고지역까지 운행하는 철원 DMZ관광열차는 지난 7월 1일부터 약 5개월간 경원선 철도교 거림천 교량 개량 공사에 따라 연천역까지 단축운행하면서 연천역에서 백마고지역까지는 대체버스로 운행,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관광열차 탑승객 100여명이 함께한 이날 환영행사에는 대마리 1·2리 주민을 비롯한 지역주민이 평화열차 첫 번째 이용고객과 기관사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철원 관광 홍보 캠페인을 했다.행사장에는 또 철원 챔버 앙상블이 축하 클래식 연주를 펼치며 평화 열차 재개통의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철원DMZ관광열차는 매주 월·화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1회 서울역에서 백마고지역까지 운행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평화의 시대 철원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를 연결하는 이색 열차의 재운행을 축하한다”며 “열차를 타고 더 많은 방문객이 철원을 방문해 평화를 피부로 느끼고 힐링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의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