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초면 장양리 일대서 착공식
신기술 활용 스마트농장 운영
거주복지 제공·자활 유도 기대

▲ 도시농부 아카데미 하우스 프로젝트 착공식이 13일 소초면 장양리에서 열렸다.
▲ 도시농부 아카데미 하우스 프로젝트 착공식이 13일 소초면 장양리에서 열렸다.
도시농부 아카데미 하우스 프로젝트(이하 도시농부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와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은 13일 오전 소초면 장양리에서 도시농부 프로젝트 착공식을 진행했다.

도시농부 프로젝트는 노숙인들이 모바일 서비스와 IOT 기술을 접목한 첨단 컨테이너 스마트 농장을 운영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다.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제어장치로 적절한 재배환경을 조성해 외부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일정한 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다.

이날 설치된 컨테이너 스마트 농장은 2동으로 향후 6개동으로 확대하는 한편 참여 노숙인들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사회공헌센터 관계자는 “정부 주도의 복지 한계를 지역 자원으로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노숙인 자활·자립을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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