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 실버카페 오픈
▲ 속초 실버카페 오픈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세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실버카페가 14일 속초지역에서 문을 열었다.

카페가 오픈한 곳은 속초시 노학동 노인자원재활용센터 1층.

속초시와 속초시니어클럽이 '강원도 100세 시대 어르신 일자리 특화사업'에 응모해 지원받은 5천만원의 사업비로 조성했다.

카페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8시다.

만 60세 이상인 12명의 실버 바리스타가 2인 1조로 근무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실버카페는 단순한 사업장이 아니라 자생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을 직접 고용하고 그 수익금으로 또 다른 어르신을 고용하는 데 재투자하는 사회적 기업"이라며 "카페가 번창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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