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2018영화계 대미 장식
송강호 주연, 우민호 감독 신작
경제 급성장 이면 사회상 조명
영화 ‘내부자들’로 대한민국 영화계에 족적을 남긴 우민호 감독의 신작으로 1970년대 국내 최대 항구도시인 부산을 거점으로 한 실제 마약 유통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생소한 소재인 마약 밀수를 전면에 내세워 당시 신화적인 경제성장의 이면의 사회상을 조명한다.충무로 흥행왕 송강호를 주축으로 할리우드까지 접수한 배우 배두나,조정석,이희준,조우진 등 매력적인 배우들이 총출동해 대한민국을 뒤흔든 마약 유통사건을 재현한다.
한편 영화는 강원영상위원회의 2017 강원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으로 일부 장면이 속초항 앞바다에서 촬영됐다.강원영상위원회는 동해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과 속초주민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개봉에 앞서 17일 오후 7시 메가박스 속초에서 무료시사회를 개최한다.오는 19일 개봉.청소년관람불가. 한승미 singme@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