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슈퍼맨 탄생 ‘아쿠아맨’
트랜스포머 첫 외전 ‘범블비’

크리스마스를 앞둔 연말 극장가,역대급 히어로들이 등장해 관객을 설레게 한다.바다의 슈퍼맨 탄생을 알리는 영화 ‘아쿠아맨’과 로봇 히어로의 부활을 그린 영화 ‘범블비’다.‘아쿠아맨’은 순수혈통이 아닌 주인공이 바다의 왕으로 등극하는 과정을 담고 ‘범블비’는 기억을 잃은 범블비가 로봇 히어로로 다시 일어서는 내용으로 성장을 통해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전개된다.



▲ 영화 ‘아쿠아맨’
▲ 영화 ‘아쿠아맨’

■ 아쿠아맨

등대지기 아버지와 해저 왕국 아틀란티스 여왕 사이에서 태어난 아서(제이슨 모모아)는 아버지에게서 인간성을 어머니에게서 초능력을 물려받았다.그는 수중에서 숨을 쉬며 엄청난 속도로 헤엄칠 수 있고 육지에서도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 능력을 가졌지만 바닷속 왕국이 아닌 지상에서 평범한 삶을 살길 바란다.그러던 어느 날 제벨 왕국의 공주인 메라(앰버 허드)가 아서의 이부 동생인 옴(패트릭 윌슨)이 지상 세계 정복을 꿈꾸고 있으니 막아달라고 찾아온다.둘은 힘을 합쳐 바다를 다스릴 전지전능한 아틀란의 삼지창을 찾아나선다.‘컨저링’ 시리즈를 연출한 제임스 완 감독의 신작으로 DC코믹북을 원작으로 광활한 수중 세계를 뛰어난 영상미로 표현했다.12세 관람가.

▲ 영화 ‘범블비’
▲ 영화 ‘범블비’
■ 범블비

지속된 디셉티콘과의 전쟁에서 위기에 몰린 옵티머스 프라임은 오토봇 B-127에게 중요한 임무를 주고 지구로 보낸다.지구에 떨어진 B-127은 디셉티콘의 공격을 받아 기억을 잃고 폐차장에서 은둔한다.그러던 어느날 18세 생일을 맞은 소녀 찰리(헤일리 스테인펠드)가 B-127을 발견하고 ‘범블비’라는 이름을 지어준다.한편 범블비의 정체를 파헤치려는 인간들과 디셉티콘의 추격과 압박에 범블비와 소녀는 끈끈한 유대를 맺고 이들에게 맞선다.영화 ‘트랜스포머’의 첫 스핀오프 작품으로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범블비의 솔로 무비란 점에서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부활을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또 21일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의 신선도 지수가 94%를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아 가장 높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12세 관람가. 한승미 singm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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