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슈퍼맨 탄생 ‘아쿠아맨’
트랜스포머 첫 외전 ‘범블비’
등대지기 아버지와 해저 왕국 아틀란티스 여왕 사이에서 태어난 아서(제이슨 모모아)는 아버지에게서 인간성을 어머니에게서 초능력을 물려받았다.그는 수중에서 숨을 쉬며 엄청난 속도로 헤엄칠 수 있고 육지에서도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 능력을 가졌지만 바닷속 왕국이 아닌 지상에서 평범한 삶을 살길 바란다.그러던 어느 날 제벨 왕국의 공주인 메라(앰버 허드)가 아서의 이부 동생인 옴(패트릭 윌슨)이 지상 세계 정복을 꿈꾸고 있으니 막아달라고 찾아온다.둘은 힘을 합쳐 바다를 다스릴 전지전능한 아틀란의 삼지창을 찾아나선다.‘컨저링’ 시리즈를 연출한 제임스 완 감독의 신작으로 DC코믹북을 원작으로 광활한 수중 세계를 뛰어난 영상미로 표현했다.12세 관람가.
지속된 디셉티콘과의 전쟁에서 위기에 몰린 옵티머스 프라임은 오토봇 B-127에게 중요한 임무를 주고 지구로 보낸다.지구에 떨어진 B-127은 디셉티콘의 공격을 받아 기억을 잃고 폐차장에서 은둔한다.그러던 어느날 18세 생일을 맞은 소녀 찰리(헤일리 스테인펠드)가 B-127을 발견하고 ‘범블비’라는 이름을 지어준다.한편 범블비의 정체를 파헤치려는 인간들과 디셉티콘의 추격과 압박에 범블비와 소녀는 끈끈한 유대를 맺고 이들에게 맞선다.영화 ‘트랜스포머’의 첫 스핀오프 작품으로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범블비의 솔로 무비란 점에서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부활을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또 21일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의 신선도 지수가 94%를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아 가장 높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12세 관람가. 한승미 singme@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