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침묵을 깨는 침목 동해북부선 침목 모금운동]
태백시청 한밝토우회 참여
토목직 공무원 31명 성금

▲ 태백시청 토목직 공무원 모임인 한밝토우회는 27일 시장실에서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동해북부선 침목 모금운동’에 동참했다.
▲ 태백시청 토목직 공무원 모임인 한밝토우회는 27일 시장실에서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동해북부선 침목 모금운동’에 동참했다.
남북 강원도를 이을 강릉∼고성 제진간 동해북부선 철도 건설에 태백시 토목직 공무원들이 정성을 모았다.

태백시청 토목직 공무원 모임인 한밝토우회(회장 유환수 건설교통과장)는 27일 시장실에서 류태호 시장과 강진혁 도시재생과장,은명호 안전총괄과장,천남수 강원사회조사연구소장,김철화 강원도민일보 태백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동해북부선 침목 모금운동’을 갖고 성금 200만원을 동해북부선연결추진위원회·동해북부선연결강원추진위원회에 기탁했다.

유환수 과장은 “동해북부선 연결사업이 확산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토목직 공무원 31명이 뜻을 모아 침목 모금운동에 동참했다”며 “강원도 발전을 위해 조기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류태호 시장은 “동해북부선은 특정 지역이 아닌 강원도,대한민국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토목직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정성을 모으고 있는 만큼 남북평화,교류 등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시 차원에서도 동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천남수 소장은 “남북화해 무드 속에서 토목직 공무원들의 정성은 남북철도 연결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부터 강원도민일보가 G1강원민방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동해북부선 침목 모금 운동에는 도내 시·군별 토목직 공무원들이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각계 각층의 참여 속에 한반도 평화염원을 담아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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