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그린북
골든글러브 5개 부문 후보 지명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등 화제

▲ 영화 ‘그린북’ 스틸컷.
▲ 영화 ‘그린북’ 스틸컷.

영화 ‘그린북’은 언제나 바른생활을 하는 완벽한 천재 뮤지션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와 원칙보다 반칙을 선호하는 다혈질 운전사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의 우정을 소개한다.

영화는 마틴 루터 킹 등 흑인 운동가들이 활발히 활동하지만 여전히 흑인을 차별하던 행태가 존재하던 1962년 미국을 배경으로 펼쳐진다.당시 흑인이라는 불리함을 극복하고 백악관에 초청되는 등 성공을 거둔 돈 셜리는 위험하기로 소문난 미국 남부 투어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던 토니 발레롱가는 돈 셜리의 보디가드 겸 운전기사로 셜리와 투어를 함께한다.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는 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제76회 골든글로브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내달 9일 개봉.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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