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북부선 침목 모금운동
정선 토목직 공무원 모임 정토회
45명 모금 동참 220만원 기탁

▲ 최승준 정선군수와 정선군청 토목직 공무원들이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동해북부선 침목 모금운동’에 동참했다.
▲ 최승준 정선군수와 정선군청 토목직 공무원들이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동해북부선 침목 모금운동’에 동참했다.
남북 강원도를 연결하는 강릉∼고성 제진간 동해북부선 철도 건설에 정선군 토목직 공무원들도 동참했다.

정선군 토목직 공무원 모임인 정토회(회장 장만준 토목담당·고문 최종수 안전건설과장)는 최근 군수실에서 최승준 군수와 유광택(정토회 고문) 수질환경사업소장,우성호 강원도민일보 정선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동해북부선 침목 모금운동’을 위해 정성으로 모은 성금 220만원을 동해북부선연결추진위원회·동해북부선연결강원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

장만준 회장과 유광택 고문은 “군청 내 45명의 토목직 공무원들이 한 뜻을 모아 모금운동에 동참했다”며 “이번 참여를 통해 동해북부선 연결 사업이 강원도를 넘어 범국민 운동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최승준 군수도 “강원도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이번 침목 놓기 모금운동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토목직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정성을 모은 만큼 남북평화가 시작된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정선군 차원에서도 동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우성호 지사장은 “도내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토목직 공무원들의 정성이 남북화해 무드 속에서 남북철도 연결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민일보와 G1강원민방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동해북부선 침목 모금 운동은 도내 시·군별 토목직 공무원들의 적극 동참과 각계의 참여 속에 한반도 평화염원을 담은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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