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12만여 명 아쿠아맨 제쳐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가 ‘아쿠아맨’을 제치고 연초 극장가 새 강자로 떠올랐다.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개봉일인 전날 12만5895명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이런 오프닝 성적은 ‘코코’(10만6921명),‘인사이드 아웃’(6만8222명),‘주토피아’(3만5604명)를 비롯해 픽사 ‘인크레더블 2’(12만2594명)를 뛰어넘는 수치다.실시간 예매율도 37.9%로 1위를 달려 이번 주말에도 선두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아쿠아맨’은 8만1399명이 관람해 2위로 밀려났지만,누적 관객은 400만명을 돌파했다.DC 확장 유니버스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다크나이트’ 기록(417만명)을 조만간 뛰어넘을 전망이다.하정우 주연 ‘PMC:더 벙커’는 3위를 기록했다.‘보헤미안 랩소디’도 4위에 오르며 흥행 뒷심을 유지 중이다.이외에 ‘범블비’(5위),‘스윙키즈’(6위),‘언니’(7위),‘점박이 한반도 공룡 2:새로운 낙원’(8위) 등이 주말 관객을 기다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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