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진영‘내안의 그놈’9일 개봉
액션·멜로·청춘 드라마까지 담아

▲ 영화 ‘내안의 그놈’ 스틸컷.
▲ 영화 ‘내안의 그놈’ 스틸컷.
아저씨와 고등학생이 몸이 바뀌며 생긴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 영화 ‘내안의 그놈’이 오는 9일 개봉한다.왕따 고교생 동현(진영)은 옥상에서 떨어지며 길을 걷던 조폭 출신 엘리트 기업인 판수(박성웅)를 덮친다.이 사고로 두 사람은 몸이 바뀌면서 서로의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판수가 동현의 몸으로 첫사랑 미선(라미란)을 만나면서 존재조차 몰랐던 딸 현정(이수민)을 만나는데 현정은 동현을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등 오해의 상황들이 펼쳐진다.정통 학원 코미디에 한국영화 단골소재인 조폭 이야기를 접목해 액션,멜로,청춘 드라마까지 한 편의 영화 속에서 다양한 장르를 경험할 수 있다.박성웅과 진영의 1인 2역 연기와 라미란,김광규 등 생활연기의 달인들이 총출동해 코미디 영화의 진수를 선보인다.‘육혈포 강도단’ ‘미쓰 와이프’ 등 비현실적인 상황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한 강효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가족의 사랑과 학교폭력 등의 문제를 감동과 웃음으로 전한다. 한승미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