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뛰는 강원기업] 32. 원주 뉴랜드올네이처
분당서 창업 2013년 본사 이전
참봉무역 통해 4년만에 미 진출
홈쇼핑 입점 완판· 뉴욕 런칭 등
중 광저우 중심 제품 판매 돌입
5년간 800만달러 수출 협약
인니·베트남서 제품 판매·생산
이처럼 국내시장의 기반이 튼튼한 뉴랜드올네이처가 해외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강원도로 이전한 지 4년여만에 미국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뉴랜드올네이처는 최근 미국 현지 판매법인인 참봉무역을 통해 ‘에르프레 WW+5종’과 ‘뉴랜드 모이스트 퓨어 데이케어 젤 및 나이트 수분 젤’ 등 자사제품을 현지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더욱이 현재 뉴랜드올네리처는 해외에서 인기를 얻는 자사제품 ‘에르프레WW+’는 ‘바르는 피부보약’,‘바르는 보톡스’라는 별칭을 얻고 있으며 ‘에르프레WW+’의 아이크림의 경우 피지선이 없는 눈가에 보습막을 형성하는 특징이 있다는 소비자 평가도 잇따르는 등 피부미용 화장품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상품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뉴랜드올네이처는 중국시장에서도 집중적인 수출활동에 나서고 있다.최근 중국시장에 에르프레 5종에 대한 위생허가를 취득하게 됐으며 광저우 지역을 중심으로 제품판매에 돌입했다.여기에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의 중국지회 소속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도 올렸다.뉴랜드올네이처는 최근 OKTA 연태지회 소속의 연태 정창무역회사와 5년간 800만달러의 품목을 수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밖에 뉴랜드올네이처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시장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현재 인도네시아에 피부 탄력과 미백,보습 효과가 있는 ‘뉴랜드 R3 멀티 세럼’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그중에서도 베트남시장에는 지난해 11월 하노이 강원도상품관에 입점하는 성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이판호 회장은 “아직 뉴랜드올네이처의 매출 중 내수시장이 90%를 차지하고 있지만 미국 런칭을 계기로 해외 판매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3년간 400억원 규모의 수출을 목표로 삼고 미국전역은 물론 유럽 등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와의 접촉을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신관호 gwanho@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