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상륙작전 그린 ‘장사리 9.15’
3일간 조은담배공장 실내세트장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사진)가 10일 춘천을 찾는다.메간 폭스는 ‘장사리 9.15(가제)’ 출연을 위해 춘천을 방문,여성 최초로 퓰리처 상을 받은 뉴욕 헤럴드 트리뷴 종군기자 마가렛 히긴스를 연기한다.영화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메간 폭스는 지난 6일 입국해 9일까지 경기도 남양주,고양 일대에서 촬영을 마치고 10~12일 춘천 조은담배공장 실내세트장에서 촬영에 들어간다.앞서 영화는 지난해 12월 삼척 근덕면 원자력발전소 건설 예정지,춘천 현진에버빌 2차 아파트 일대 등에서 촬영됐다.

영화 ‘장사리 9.15’는 1950년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김명민 주연의 블록버스터 전쟁영화로 지난해 메간 폭스 캐스팅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메간 폭스는 한국 전쟁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열혈 종군기자 마가렛 히긴스로 분한다.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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