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출신 김시우(24)가 새해 처음으로 나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소니오픈(총상금 640만 달러)에서 무난하게 출발했다.김시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첫날 1라운드에서 각 2언더파 68타를 쳐 29위에 이름을 올렸다.김시우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양용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단독 선두 애덤 스벤슨(캐나다·9언더파 61타)과는 7타 차다.제임스 한(38·미국)은 1언더파 69타를 적어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과 공동 52위에 올랐고 강성훈(32)은 이븐파 70타로 공동 76위에 자리했다.지난해 2부 투어 웹닷컴 투어 상금왕 임성재(21)는 1오버파 71타를 기록해 김민휘(27),이경훈(28),마이클 김(26) 등과 공동 8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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