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 투입 육가공장 신축
연간 600마리 내외 공급
한우 전문식당 3곳 늘려

품질인증 횡성한우의 적기 공급체계 구축이 본격화된다.

횡성군은 올해부터 횡성한우 브랜드 사용 유통주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편의와 신뢰를 도모하기 위해 품질인증 횡성한우 육가공장 신축 및 횡성한우 전문식당 확대 등 품질인증 횡성한우 적기 공급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횡성한우 육가공장은 횡성한우협동조합이 맡아 운영할 계획으로 총 5억원이 투입돼 추진된다.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과 연계해 운영,향후 연간 600마리 내외의 품질인증 횡성한우를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또 군은 올해 횡성한우 전문식당을 기존 8곳에서 3곳을 늘린 11곳으로 확대한다.

횡성읍의 경우 전통시장,한우체험관 등이 위치해 횡성한우 관련 방문객이 매년 늘고 있으나 전문식당이 1곳에 그쳐 이를 제대로 수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식당은 군이 지정해 관련 시스템을 적용하는 안심업소로 셀프식당을 우선해 지정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이달 중 공급주체 및 대상업소와의 간담회를 추진하고 향후 육가공장을 운영할 횡성한우협동조합과 협력해 공급체계를 보다 체계화할 방침이다.

품질인증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공모전,횡성한우 생산현황을 실시간 확인 가능한 신개념 인터넷 정육점,미니게임을 통해 횡성한우 할인 이벤트 참여 등이 가능한 소비자용 앱(APP) 개발 등을 통한 품질인증 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도 검토 중이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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