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베스와 베라
파스칼 로지에 감독 공포스릴러

▲ 영화 ‘베스와 베라’ 스틸컷.
▲ 영화 ‘베스와 베라’ 스틸컷.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는 역대급 공포스릴러 영화 ‘베스와 베라’가 24일 개봉했다.공포 소설가를 꿈꾸는 언니 베스(에밀리아 존스)와 동생 베라(테일러 힉슨)는 어린시절 어머니와 함께 친척의 집으로 향한다.자매는 그곳에서 정체불명의 괴한으로부터 감금돼 끔찍한 일을 겪게 된다.사고 이후 성인이 된 언니 베스(크리스털 리드)는 자전적 소설을 출간해 성공한 인생을 살지만 베라(아나스타샤 필립스)는 과거의 공포로 괴로운 나날을 보낸다.어느날 베라로부터 이상한 전화를 받은 베스는 베라를 다시 만나고 악몽 같은 현실과 도망치고 싶었던 과거의 기억을 마주하며 혼란에 빠진다.두 사람의 엇갈린 기억 속에서 충격적인 공포를 다시 마주한다.

전 세계를 매료시키는 공포영화의 명장 파스칼 로지에 감독의 7년만의 스크린 복귀로 현실과 망상의 경계를 오가는 반전 전개와 팽팽한 긴장감이 관객을 압도한다.15세 관람가.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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