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상 동강곤드레영농조합 총괄이사가 곤드레를 활용한 제과·제빵을 선보이고 있다.
▲ 이호상 동강곤드레영농조합 총괄이사가 곤드레를 활용한 제과·제빵을 선보이고 있다.
동강곤드레영농조합(조합장 최인배)이 곤드레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각종 제과·제빵을 만들어 선보이는 한편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꾸준하게 전개해 호평받고 있다.

조합은 지난 2016년 1월 농업인 8명이 참여해 설립됐다.지난해 12월 영월읍 봉래산 별마로천문대 가는 길에 오븐실과 반죽기 등의 시설을 갖춘 70여㎡ 규모의 ‘곤드레 붕생이’상호의 매장을 오픈했다.매장에는 곤드레옥수수빵과 곤드레찹쌀찐빵·곤드레글루텐프리쿠키 등 100% 우리 농산물로 정성스레 만든 12종의 제과·제빵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곤드레찹쌀찐빵은 전국에서 택배 주문이 이어질 정도로 인기 제품이다.

앞서 조합은 지난 2016년 12월 라디오스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고진법)과 공동 협력 업무협약식을 갖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약속한 뒤 매달 홀몸 어르신을 위한 생일 케이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호상(50)총괄이사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제빵 기술 재능 기부도 하고 있다.최인배(58)조합장은 “방부제나 색소를 사용하지 않은 순수 웰빙만을 고집하는 곤드레 붕생이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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