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Egat컵 국제역도선수권대회 출전
인상 은메달·합계 동메달 따내

‘제2의 장미란’이라 불리는 이선미(강원도청·사진)가 3종목에서 아시아 주니어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선미는 10일(한국시간) 태국 치망마이에서 열리는 2019 Egat컵 국제역도선수권대회 87㎏이상급 인상(120㎏)과 합계(268㎏)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용상(148㎏)은 4위에 올랐다.지난해 경북체고에서 강원도청으로 입단한 이선미는 국제 시니어무대는 처음 출전하는 긴장감 속에서도 종전 인상 114㎏·용상 146㎏ 합계 260㎏보다 각각 6㎏,2㎏,8㎏을 더 들어올려 아시아 주니어 신기록을 작성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이선미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처음 시니어 대회 출전이라 많이 떨렸다”며 “1,2등이 모두 중국선수여서 자극을 많이 받았다.다음 대회에서는 두명의 중국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밝혔다.한편 이선미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중국에서 열리는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포인트 획득에 나선다.

앞서 김예라(원주시청)은 지난 8일 2019 Egat컵 국제역도선수권대회 64kg급 경기에서 인상89kg·용상106kg 합계 195kg으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같은 날 함은지(원주시청)는 55kg 경기에서 인상 5위,용상 4위 합계 4위를 기록했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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