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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부양책 효과 기대, 춘절 후 중소형 주 중심 상승

이재하 한국투자증권 춘천지점장

이재하 2019년 02월 18일 월요일
▲ 이재하 한국투자증권 춘천지점장
▲ 이재하 한국투자증권 춘천지점장
중앙은행은 항상 시장을 불편하게 만들고 시장은 그런 중앙은행을 못마땅해한다.2015년 말 시작된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상이 다음해 1월 금융시장 쇼크로 이어졌다.경기호황기의 정점이었던 지난해 초 역시 연준이 자산긴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유동성 환경이 변화됐다.이는 신흥국 투자환경을 악화시켰고,신흥국발 경기둔화가 글로벌로 확산되는 과정이 됐다.이런 흐름을 볼 때 지난 1월 말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확인된 연준의 비둘기적 스탠스(온건한 자세)는 시장의 기대를 높이기 충분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도 지금의 통화정책을 좀더 긴축적으로 선회하기엔 자국의 경기상황이 여의치 않다.지난해 하반기만 해도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강화 행보가 이어질 것이란 불안감이 지금은 긴축종료라는 방향으로 귀결되는 흐름이다.시장을 실망시킨 중앙은행이 회유책을 내놓으며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금융시장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주요국의 긴축완화 기조에 맞춰 중국 역시 정책적으로 호응에 나섰다.지난달 29일 기대를 모았던 내수소비 부양책을 발표하며 경기방어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정책의 강도는 기대치를 다소 하회했지만 전체적인 정책방향은 부합하는 모습이다.최근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성장률 자체를 끌어올리기 보다 연착륙을 위한 방어적 측면이 강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부양책은 충분한 효과를 기대해 볼만 하다.중국 주식시장이 춘절이후 중소형주 중심으로 상승추세가 가파르게 나타나는 등 중국 증시는 당분간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는 게 다수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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