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억4300만원 투입
올해 재배면적 7㏊ 확대
군은 올해 모두 1억4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소득 유망작목으로 평창왕대추 재배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창왕대추는 평창군왕대추연구회(회장 지욱환)를 중심으로 지난 2017년부터 재배가 활성화돼 지난해 회원 20여명이 모두 5.6㏊에 재배,높은 당도의 고품질 왕대추를 생산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왕대추 묘목과 대추 선별기,비가림하우스 등 생산기반시설을 지원,올해 재배면적을 12.6㏊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또 기능성 유황농산물 및 유황왕대추 재배농법 추진을 위해 19일 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평창왕대추연구회원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재배기술과 유황발효농법 교육을 실시한다.
기능성 유황왕대추는 유황을 발효시켜 퇴비로 사용,황과 황 함유 아미노산이 풍부한 기능성 농산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왕대추는 일반대추에 비해 크고 생과로 먹을 수 있는 일명 사과대추로 불리는 품종이다.
평창왕대추연구회는 지난해 생산한 왕대추를 평창제왕대추로 브랜드화 해 출하하며 지난해 평창고랭지김장축제 행사장에서 선보여 고랭지 지역의 높은 일교차에 따른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큰 호응을 받아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신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