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 183억6900만원
타 지역 수요처 확대 영향

원주푸드 인증 농산물이 지난해 200억원 이상의 매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푸드종합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원주푸드 매출은 183억6900만원으로 이는 운영 첫해인 2014년 매출 78억8900만원보다 두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원주푸드 인증농산물까지 합하면 총판매액은 200억원을 웃돌고 있다.

이는 학교급식을 비롯한 공공급식 확대와 서울 등 타 지역에서 원주푸드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특히 지난해에는 서울 도봉구 등 일부 지역에만 공급됐지만 올해는 수요처 확대로 매출 상승은 지속될 전망이다.

또 원주푸드 참여농가는 사업 초기 57 농가에서 지난해 230 농가를 기록,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지역민은 물론 충주와 제천 등 타 지역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한편 원주푸드종합센터는 지난 2014년 지역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도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박성준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